태국, 팡콕 — 약 3.3미터짜리 파이톤 뱀 한마리가 변기 위에 앉아서 볼 일을 보던 한 남성에게 달려있던 소중한 뱀 한마리를 덥썩 물었습니다.
아침에 배에 신호가 왔습니다. 화장실에 간 그는 바지를 내렸고, ‘우쒸, 젠장! 내 거시기!’라고 소리를 질렀죠.
진짜냐구요? 정말이에요, 이 것이 바로 최근 아타폰 분마크추아이 씨에게 일어난 일입니다.
태국 출신의 이 남성은 늘 그랬듯이 아침에 모닝똥을 누러 화장실을 향했고, 도사리고 있던 뱀 한마리가 그의 소중한 거시기에 날카로운 두 이빨을 박고서, 놔주기를 거부했습니다. 아야야야야!
그러나 두려움에 몸을 웅크리고 있었을 그는 이 뱀을 인정사정없이 패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런 소용이 없었습니다. 뱀이 그의 거시기를 놔줄 생각을 전혀 하지 않았죠. 아타폰 씨는 피를 줄줄 흘렸습니다. 그런데 그에게 좋은 생각이 하나 떠올랐습니다. 그는 아내에게 밧줄을 부탁했습니다. 이 밧줄로 그는 이 파충류 몬스터를 떼어내려고 했습니다.
놀랍게도, 아타폰 씨와 그의 거시기는 이 싸움에서 승리했습니다. 나중에 병원으로 가야했긴 했지만요.
보도에 따르면, 그는 현재 안정적인 상태라고 합니다.
그럼 그 파이톤 뱀은 어떻게 된거죠?하고 여러분이 물으신다면요? 살아남았다고 합니다. 경찰이 이 뱀을 다시 자연으로 방사했다고 하는군요.
이 이야기의 결과는 후세들에게 이렇게 전해질 겁니다. 동물 뱀과 바지춤에 들어있던 뱀 모두 목숨을 건졌다고 말이죠. 이만하면 꽤 해피엔딩이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