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했던 어제도
반복돼버릴 오늘도
왜 그날 아침엔 모두다
거짓말처럼
반짝거리던 네 눈도 두근거렸던
내 맘도 오랫동안 억눌러 왔던
잠시 느낀 기대함보다 넌
저 너머에 저 높은 곳에
더 멀리에 닿지 않는 곳에
찾고 싶었던 꿈보다
잡고 싶었던 희망 따위 보다
저 너머에 저 높은 곳에
더 멀리에 닿지 않는 곳에
저 너머에 저 높은 곳에
더 멀리에 네가 있는 곳에
난 왜 널
안되겠다던 그 말도
미안하다던 네 말도
그 날 아침엔
모두다 거짓 이었길 빌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