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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뉴스1번지] '간첩사건' 내세워 비난…남북관계 악재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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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간첩사건' 내세워 비난…남북관계 악재되나

[출연 : 경민대 북한학 강명도 교수]


'간첩 활동'을 했다며 우리 국민 2명을 억류하고 있는 북한.


이런 가운데 북한 매체를 통해 "이 모든 모략과 술수가 박근혜 정권 때문"이라며 박 대통령을 실명으로 비난했습니다.


북한의 노림수, 속내는 무엇일까요?


강명도 경민대 교수와 살펴보겠습니다.


[질문 1] 북한이 지난 26일, 억류 중인 우리 국민 김국기 씨와 최춘길 씨의 내외신 기자회견을 열어 이들을 '국가정보원 간첩'으로 규정하고 이들이 과거 김정일 국방위원장 암살을 모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의도는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2] 우리 정부가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고요, 이들의 송환을 요구하는 대북 통지문을 발송했습니다만, 북한이 통지문 수령조차 거부했다고 하는데요, 우리 정부의 송환 요구는 계속 무시하는 속내는 뭘까요?


[질문 3] 오히려 "'박근혜의 치맛바람'이 간첩 사태를 야기했다"며 박 대통령이 실명을 거론하며 맹비난하고 나섰는데요, 이렇게 한국에 대한 적개심을 높여서 북한이 얻는 건 뭐가 있을까요?


[질문 4] 그런데 김국기 씨는 중국 단둥시에서 대북선교활동을 하던 선교사라고 합니다. 간첩활동과는 무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북한이 선교사들을 이렇게 구속하는 이유는 뭘까요?



[질문 5] 그런가 하면, 북한이 우리 정부가 납북자로 지정한 윤기섭 씨 등이 김일성 주석의 '배려'를 받아 북한에서 통일운동을 펼쳤다고 강변하고 있는데요, 이런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지금까지 우리 정부가 공식 인정한 6·25전쟁 납북자는 모두 3,805명으로 집계되고 있는데요, 북한은 지금까지 납북 사실을 모두 부인하고 있어요. 이유는 뭔가요?


[질문 7] 화제를 돌려보겠습니다. 이제 날씨가 풀리면서 시원한 냉면 찾는 분들 많으실텐데, 냉면은 북한의 대표적인 전통음식이죠. 그런데 '평양냉면'의 최고 맛집 자리를 놓고 북한에서 지금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면서요?


[질문 8] 북한음식점인 '옥류관'은 남쪽에도 많이 알려져 있는 음식점인데, 청류관은 옥류관과 어떤 점이 다릅니까? 후발주자인가요?



[질문 9] 김정은 체제 들어서 이렇게 시장 경제적 요소를 많이 도입하는 건 어떤 이유가 있는 걸까요?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email protected]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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