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조금씩 나아질거야 때론 많이 힘들겠지만
이 상처가 아물면 그 땐 아마 웃을 수도 있겠지
너의 기억 꺼내놓고 지우고 또 지워봐
그러다 가끔은 니 기억이 너무 무거워
나 주저 앉은 채 널 찾을 지 몰라
사랑만큼만 아프면 사랑한 만큼 지나면
너 잊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
수없이 많은 날이 가도 그대로 인걸
아픔들도 익숙해질 만큼
하루종일 웃어보다가 거울 속에 비춰진
마치 울 것 같은 그 어색한 미소들에
다시 너를 부르며 아파할 지 몰라
사랑만큼만 아프면 사랑한 만큼 지나면
너 잊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
수없이 많은 날이 가도 그대로 인걸
아픔들도 익숙해질 만큼
참 바보같았어 다시 사랑하도록
내 맘 하나 비워둘 것을 너만 가득 있으니
오늘 하루도 이별해 매일 이렇게 이별해
죽을 만큼 아프고 힘이 들어도
자꾸 널 이별하다보면 익숙해질까
널 잊을 순 없을 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