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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전 재산 내놓은 저커버그, 기부의 새 역사를 열다 / YTN

Ca sỹ: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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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ô Tả

[앵커]
전 세계 가장 젊은 부호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는 페이스북 창립자 마크 저커버그가 딸의 출산과 함께 52조 원에 이르는 기부를 약속해 화제가 됐죠.


자선단체에 돈만 내는 기부가 아니라, 필요한 곳에, 필요한 일을 하기 위해 자금을 직접 운용하기로 해서 더욱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조수현 기자가 저커버그 기부의 의미를 되짚어봤습니다.


[기자]
마크 저커버그 부부가 최근 출산한 딸 맥스에게 보낸 편지가 전 세계에 신선한 감동을 안겼습니다.


딸에게 재산 대신 좋은 세상을 물려주고 싶은 마음, 그래서 더 나은 사회를 만들고자 통 큰 기부를 약속한 것입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출산 전 동영상)]
"우리는 아이를 가지면서 딸 세대의 삶이 증진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생각해보았습니다. 인간이 잠재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재능이 세상에 드러나야 합니다."


시가로 450억 달러, 우리 돈 52조 원에 달하는 기부 액수 뿐 아니라, 이제 서른하나인 젊은 나이에 과감하게 전 재산을 내놓은 사실이 놀랍습니다.


저커버그의 '기부 멘토' 격인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 부부가 자신들이 세운 자선재단에 재산 대부분을 기부하기로 한 건 2000년, 게이츠가 45살 때였습니다.


또 다른 '기부 큰손'으로 알려진 투자가 워런 버핏도 2006년, 67살이 되어서 재산의 99%인 436억 달러, 51조 원을 기부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저커버그는 이런 사례들을 뒤따라 더 일찍 자선 활동에 뛰어들었는데, 기부금을 운용하는 방식은 게이츠나 버핏과는 차이가 큽니다.


자선재단과 법적으로 완전히 다른 형태인 '유한책임회사'라는 영리기업을 세우는 것입니다.


일반 기업처럼 세금을 내되 자금 운용에 제약이 없어서 더욱 주도적으로 자금을 운용할 수 있는데, 투자를 통해 자금을 더 불리고 '불평등 완화'와 '교육 여건 개선' 등을 실현하기 위한 정치 활동에도 나설 수 있다는 뜻입니다.


[프리실라 챈, 마크 저커버그 부인]
"미래는 지금과 같으면 안 되고 지금보다 더욱 나아져야 합니다. 이를 위해 투자가 이뤄져야만 합니다."


'진정한 자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곱지 않은 시선도 있지만, 단순한 기부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으로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투자, 입법을 위한 활동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체로 긍정적인...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512060455366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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