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을 타고 네게 갈 때
그 설레임과 작은 불안
눈을 마주치면 무슨 말을 할지
바보처럼 계획을 세웠지
늘 생각처럼 되진 않았어
날 기다리던 네게 갈 때
그 두근거림과 작은 희망
눈을 마주치면 어색해지더라도
계속 너와 함께 걷고 싶었지
늘 생각처럼 되진 않았어
시간을 넘어 너와 함께
처음 가본 그 곳에서
나의 손을 잡았을 때
아무 말도 할 수 없어
눈을 감아버렸어
날 기다리던 네게 갈 때
그 두근거림과 작은 희망
눈을 마주치면 어색해지더라도
계속 너와 함께 걷고 싶었지
늘 생각처럼 되진 않았어
시간을 넘어 너와 함께
처음 가본 그 곳에서
나의 손을 잡았을 때
아무 말도 할 수 없어
눈을 감아버렸어
그리고 서로가 뒤돌아서야할 때
늘 생각처럼 되진 않았지
그렇게 시간에 흘러 멀어져 갔지만
난 가끔 그 곳을 떠올려
시간을 넘어 너와 함께
바라보던 하늘 그 곳에서
너의 시선 느꼈을때
아무 말도 할 수 없어
시간을 넘어 너와 함께
처음 가본 그 곳에서
나의 손을 잡았을 때
아무 말도 할 수 없어
눈을 감아버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