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빛바래진 사진 속
너와 나의 Memories
일기장에 남겨진
아름다웠던 추억이
숨쉬기 조차 힘들만큼
너무나 그리워
하루하루하루가 지나도
너를 처음 만났던
그 순간이 난 기억나
아마 가장 추웠었던
한 겨울날
친구를 통해
우린 운명처럼 만나게 됐고
나는 첫 눈에
내 마음을 다 뺏겨버렸어
길을 가다 멈춰서 나도 모르게
내 목도리를 너에게 감싸주었어
아무것도 모른 채
넌 날 바라만 보다
그저 말 없이 웃어버린 그 날부터
어디를 가던 어디에 있던
우리의 만남은 네가 있어
언제나 행복했어
마치 뭐든 알고 싶어 하는
어린 아이같이
서로를 자꾸 알고 싶었지
시간이 흐를수록 더 알아 갈수록
우린 닮은 것이 참 많아 보였어
이제와 돌이킬순 없는데
난 왜 아직도 그때를 꿈꾸는데
이젠 빛바래진 사진 속
너와 나의 Memories
일기장에 남겨진
아름다웠던 추억이
숨쉬기 조차 힘들만큼
너무나 그리워
하루하루하루가 지나도
늦은 밤 너와 함께 길을 걷다
널 보내기 싫어 자꾸 속삭였던
우리의 대화도 그 자리 그 길도
이제는 추억만이 남겨진
아픔의 장소
시간이 흘러 모든게
다 변해있어도
사진 속 우린 여전히
웃고 있겠지
눈부신 아침 햇살에 함께 일어났던
둘이 무작정 떠났던
여행의 그 날처럼
여느때와 같이 우두커니
난 바보처럼 네 생각에
또 하루를 보내
내가 지쳐 힘들때
내게 가장 힘이 ?榮?
네 모습은
이젠 더 큰 아픔이 되
수많은 추억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잊었다 믿었던
일들까지도 떠올라
더 초라해지는 내 모습에
다신 일어날 수 없을꺼 같아
이젠 빛바래진
사진 속 너와 나의 Memories
일기장에 남겨진
아름다웠던 추억이
숨쉬기 조차 힘들만큼
너무나 그리워
하루하루하루가 지나도
너를 잊을 수 없어
너를 지울 수 없어
아직도 나의 가슴엔
우리의 추억이 너무 가득한데
너를 놓을 수 없어
너를 보낼 수 없어
하루하루하루가 지나도
그래 너가 떠난뒤 모든게 변했어
내 삶에 항상 네가 있던 그 곳에서
그리움이란
세글자가 짙은 그림자처럼
빈틈없이 날 채워가
우리 정말 행복했던
그때를 생각해
사랑이란 이름 아래
마주친 우리 모습
벅차오르던 가슴
서로를 보는것만으로
행복했던 그 날을
이젠 빛바래진
사진 속 너와 나의 Memories
일기장에 남겨진
아름다웠던 추억이
숨쉬기 조차 힘들만큼
너무나 그리워
하루하루하루가 지나도
이젠 빛바래진
사진 속 너와 나의 Memories
일기장에 남겨진
아름다웠던 추억이
숨쉬기 조차 힘들만큼
너무나 그리워
하루하루하루가 지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