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바라보면 안되나요
날 사랑하면 안되나요
그대란 사람 내게로 오던 날
심장이 멈추고
두 눈이 멀었죠
늘 먼 곳만 바라보네요
늘 내 맘 모른 척 하네요
느린 발걸음이 그댈 쫓아도
두발 멀어질까봐
자꾸 겁이 나죠
사랑은 내게
미치도록 슬픈 말
가슴 아파도 참아야 하는 말
눈물로 지새우고
가슴이 무너져도
나 못다한 그 말 사랑합니다
늘 그대만 바라보네요
늘 그 이름 불러보네요
사랑 그 한마디 하기 어려워
달아날까 두려워
눈물로 말하죠
사랑은 내게
미치도록 슬픈 말
가슴 아파도 참아야 하는 말
눈물로 지새우고
가슴이 무너져도
나 못다한 그 말 사랑합니다
얼마나 더 울어야
내 맘 전해질까요
그대 없인 안돼요
난 단 하루도 안돼요
내 마지막 사람 그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