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진, 변호사 / 신지호, 前 새누리당 의원 /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앵커]
오늘도 세 분 모셨습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리고 새누리당 의원을 지내셨죠. 신지호 박사 그리고 부장검사 출신이신 김경진 변호사 세 분 자리하고 계십니다.
유승민 의원이 1위예요, 지금. 이거 어떻게 해석해야 돼요.
[인터뷰]
제가 기억하고 있는 한국 정치사에서 단기간에 이렇게 지지율이 급등한 게 딱 두 번 있었던 것 같아요.
첫 번째는 2011년 오세훈 사태 이후에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 지지율 3% 에 불과했던 박원순 후보가 안철수 후보의 아름다운 양보로, 그러니까 지지율 협찬 받았다고 우리가 그랬잖아요.
그래서 갑자기 급등한 거 그거 말고 2주 만에 유승민 의원이 지지율 1등으로 오르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최근 여의도에서는 이것 역시 박근혜 대통령이 선거의 여왕은 맞기는 맞구나, 2주 만에 어떻게 1등으로 만들어놓을 수 있느냐, 그런 얘기가 나올 정도로 정말 한국 정치사에 있어서 굉장히 특이한, 이례적인 케이스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인터뷰]
여론조사를 보면 상대적으로 김무성 대표가 떨어지고 올라가야 하는데 김무성 대표는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상태에서 유승민 전 원내대표가 치고 나온 거거든요.
그건 뭐냐 하면 결국 그동안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또 침묵했던 사람들이 이 부분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는 것. 그리고 아까도 분석에서 나왔지만 그동안 야당 지지자들 중에서도 일부 했다는 것. 특히 이 조사 결과를 보면 특히 대구, 경북 지역에서 꽤 높은 인기도가 나왔다는 것, 특히 40대에서.
그것도 우리가 보면 아무래도 박근혜 대통령과 각을 졌기 때문에 대구, 경북에서 유승민 의원을 싫어하지 않겠는가, 이런 견해가 있었지만 역시 대구에서는 차세대 우리 후보로 뛰어오를만하다, 이런 여론이 있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인터뷰]
저는 이게 일시적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갑자기 생긴 거라고 보지 않고, 그러니까 중도층에 있거나 진보층에 있는 국민들이 유승민 원내대표가 원내대표 취임 직후부터 유심히 봐왔던 것 같아요.
첫 일성이 그거 아니겠습니까. 어쨌든 증세 없는 복지는 허구다. 그래서 증세에 대해서 국가 전체적으로 논의해야 한다. 그런데 그때가 마침 담뱃값 올리고 주민세 올리고 이런 시점이 아니었습니까.
하지만 법...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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