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Sliding loi bai hat Search

Video 사랑으로 6개월 더 살다 간 한 8살 백혈병 소년 / YTN

Ca sỹ: YTN NEWS

30,983 Lượt xem

Mô Tả

[앵커]
미국의 8살 소년이 백혈병과 힘겹게 싸우다 세상을 떠났는데요.


이 소년은 한 달이라는 시한부 인생 판정을 받았지만 놀랍게도 6개월이나 더 살았습니다.


한 소녀와 나눈 진실한 사랑 덕분이었습니다.


어떤 사연인지 박조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8살 데이비드와 7살 에일라가 서로 좋아서 떨어질 줄 모릅니다.


초등학교 같은 반에서 처음 만난 두 아이는 첫눈에 서로 반했습니다.


2살 때부터 백혈병과 싸우느라 지쳐 있던 데이비드는 에일라를 만난 뒤 눈에 띄게 표정이 밝아졌습니다.


[에일라 엄마 / 데이비드 여자친구 엄마 : 데이비드의 상태를 알고 있던 에일라는 데이비드의 미소가 영원하길 바랬어요.]


백혈병이 4번째 재발했을 때 이제 살 날이 한 달밖에 남지 않았다는 의사의 설명을 들은 데이비드의 부모는 항암 치료를 중단하고 아들을 학교에 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투병 생활로 학교에 다닐 수 없었던 아들에게 또래들과 어울리는 행복을 잠시나마 느낄 수 있게 해 주고 싶어서입니다.


하지만, 태어나서 처음 다니는 학교생활의 즐거움도 잠시, 데이비드의 상태가 다시 나빠지기 시작했습니다.


[데이비드 스피삭 / 생전 모습 : 다리가 아파서 서 있을 수가 없었어요.]


결국 학교에 갈 수 없게 됐지만 에일라와의 만남은 계속됐습니다.


두 아이의 엄마들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두 사람을 위해 데이트를 주선해 주었습니다.


데이비드는 식사 자리에서 에일라에게 장미꽃을 선물했고, 볼링장에서는 에일라를 위해 힘겹게 휠체어에서 일어나 걷기까지 했습니다.


에일라와 행복한 시간을 보낸 데이비드는 의사가 예상한 한 달보다 훨씬 긴 6개월을 더 살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에일라 엄마 / 데이비드 여자친구 엄마 : 매일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감정은 정말 소중해요.]


데이비드의 엄마는 페이스북에 아들이 이제 천국에서 편히 쉬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YTN 박조은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60227011308212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Video cùng người đă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