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portant] Please support your favorite artists on kt music YouTube channel too!
☆Music Videos on kt music YT channel are official as well. Views from kt music YT channel will be counted for chart shows.
★[중요] kt music 유튜브 채널에서도 아티스트들을 지원해주세요!
☆kt music 채널에서도 공식 뮤직비디오를 공개합니다. 본 채널에서의 조회수도 각종 차트 집계에 반영 됩니다.
====================================================================================================
Now on:
genie: http://www.genie.co.kr/detail/albumInfo?axnm=80933835
iTunes: https://itunes.apple.com/us/album/id1220671788?l=ko&ls=1&app=itunes
====================================================================================================
스윗소로우 – 짜리리릿 (Sign) (Feat. 김이지 of 꽃잠프로젝트)
1.
누군가는
봄이 오는 것을 노란 개나리로 알기도 하고,
푸르른 새내기의 들뜬 얼굴로 알기도 하고,
달콤한 스윗소로우의 봄노래로 알기도 하죠.
2.
그렇다고
봄이 왔으니 스윗소로우가 봄노래를 내는 느낌은 아니었으면 싶은데,
우리가 이때껏 해오던 스타일과는 다르게 좀 더 신선하게 가 보고 싶은데,
계속 망설이다 조금씩 마음 속 봄을 꺼내 작업했어요.
설레면서도 멋있는 봄을 만들어 볼까.
3.
올해 처음 발표했던 ‘해피뉴이어’는 피아노 하나에 화음을 얹어서
기분 좋은 한 해의 시작을 노래했다면
이번 싱글 ‘짜리리릿’은 기타 하나에 화음을 얹어서
봄과 어울리는 짜릿한 기분을 스윗소로우의 목소리로 표현했달까요.
4.
입으로 낼 수 있는 사운드의 무궁무진함은
해피뉴이어에서 보여드렸던, 기분이나 감정도 표현할 수 있다는 것 뿐 아니라
이번 싱글처럼 비트나 효과들도 입으로 만들고, 베이스도 직접 입으로 연주하면서
노래를 이루는 여러 요소들을 만들어 갈 수도 있다는데 있지요.
화음도 좀 더 가벼운 듯, 기쁜 듯, 설레는 듯 하지만 멋있게 쌓아서
따스하고 말랑말랑한 봄을 넘어선 좀 더 경쾌하고 세련된 봄의 기분을 내보았지요.
5.
그녀와 눈이 마주치는 설레는 순간의 Sign,
서로 피하지 않고, 서로를 원하고 있다는 짜릿함의 Sign.
그 순간이야말로 봄이 왔음을 온몸으로 느끼게 하는 Sign일테지요.
그 황홀한 둘만의 순간을 4분 안에 담았습니다.
경쾌하기도, 시원하기도, 로맨틱하기도한 스윗소로우의 봄 싱글, ‘짜리리릿 (Sign)’입니다.
6.
곡을 만들 때나, 잘 풀리지 않을 때나, 곁에서 함께 자기 일처럼 도와주는 멋진 뮤지션들 덕분에
이번 싱글도 즐겁게 작업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구상 때부터 함께해준 명재의 기타, 우진이와 뜸뜸거리며 밤을 보냈던 훈이의 베이스,
머릿속에 있던 리듬을 세상으로 잘 끌어내준 BrandNewjiq의 비트,
무엇보다 멋진 목소리로 노래에 또 다른 매력을 칠해주신 꽃잠프로젝트의 김이지씨께도 감사를!
7.
처음 들었을 땐 잘 드러나지 않아도
정성들여 작업하고 만들어 놓은 진심은 결국
여러분께 어떤 식으로든 전달 되는 것 같아요.
무엇보다 공들인 만큼 알아봐 주시는 많은 분들 덕분에 감사하게 노래하고 있어요.
한 음 한 음, 한 화음 한 화음, 한 가사 한 가사,
때론 진지하게 때론 편안하게, 때론 재미있게
여러분의 마음 속으로 가는 길을 찾고 있어요.
8.
곡들이 쌓여가면서
더 새로운 것, 더 멋진 것, 더 아름다운 것에 대한 갈망도 높아지지만
더 스윗소로우다운 것,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 우리만이 할 수 있는 것에 대한 생각도
더더더 많아지는 것 같아요.
올해는 너무 오랫동안 생각하지 않고, 앨범이라는 방식에도 너무 얽매이지 않고,
그 곡이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 순간에 여러분께 다가갈 생각입니다.
2017년에 펼치게 될 스윗소로우의 색깔들을 기대해주시고,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9.
봄이 왔으나,
이게 온 건지, 안 온 건지 감도 안 오는 분들 많으시죠?
꽃은 피는데,
흐리멍덩한 눈으로 모니터만 보고 계신 분들도 많으시죠?
올 봄
이 노래 듣고선
‘짜리리릿’한 일들 많이 생기길!
글 – 스윗소로우 김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