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음악은,
한때 노무현 대통령의 추모곡이 되었던 엄지영의
'그대 떠난 하늘' 입니다.
그대 떠나간 곳이 하늘이라서 하늘을 볼수가 없네요
어둠이 하늘을 가려도 그대 눈빛같은 별빛 비치네요
그대 떠나간 곳이 하늘이라서 하늘을 보면 눈물이 나네요.
그대도 내맘을 아는지 그대 눈물같은 소나기 내 눈물이 되네요.
멀리 떠난다고 한 곳이 겨울빛 하늘이었나요.
떠나려면 보이지도 않는 곳으로 가지 왜 날 지켜보고만 있나요?"
"그대 있는 곳이 먼 하늘이라서 저 하늘만 보고 살아가요.
어쩌다 눈이라도 내리면 그대 마음같은 눈꽃이 녹아내려요.
나 없이도 잘 지내냐며 하늘에서 보고 있나요?
안을 수도 없으면서 하늘 저 끝에서 왜 날 햇볕으로 안아주나요?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면 그대 날 보고 있네요.
그대 내게 보내는 슬픈 시선 너무 벅차서 두 손으로 그대 하늘을 밀어요.
이제 그만 잊고 살께요. 내 이런 모습 그대도 슬프죠?
나 하늘로 떠나가 버릴 때 행복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