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미안했던 마음을 털어놓는 현우(이선균)그런 현우의 말에 눈물 흘리는 수연(송지효)"수연아, 우리 다 잊고 다시 시작하자.. 이제 좀 행복하자"수연을 끌어안는 현우 머릿속에 떠오르는 상간남의 얼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