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deo [생방송 스타뉴스] '박시연 결혼 5년만에 파경' 배우로서의 삶과 이혼 선택하기까지..그녀의 지난 인생은?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은 배우 박시연 씨, 이제 당당한 홀로서기에 나설 차례인데요. 배우로서의 삶, 여성으로서 결혼을 하고 이혼을 선택하기까지, 그녀가 걸어온 지난 인생을 돌아봤습니다.

배우 박시연이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았습니다. 박시연 소속사 측은 '박시연이 원만한 합의를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이혼 소송으로 이어진 점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어린 자녀를 위해서라도 허위사실 유포와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달라'고 밝혔는데요.

이에 정확한 내용을 알아보고자 박시연 측과 전화연결을 시도했으나 입장을 들을 수 없었습니다. 박시연은 2011년, 외국계 기업 증권 회사에 재직 중인 4살 연상의 박 모 씨와 결혼한 바 있죠.

이후 2013년과 2015년 두 살 터울 딸을 출산하며 각종 인터뷰나 매체를 통해 딸에 대한 지극한 사랑을 드러내왔는데요.

[인터뷰: 박시연]

Q) 워킹맘으로서 고충은?

A) 사실 힘들어요 2~3일 못볼때도 있어요. 잘때 들어가고 깨기 전에 나와야 하니까.. 그럴 때는 계속 영상전화하고 뭐 하냐고, 뭐 입고 있어, 뭐 먹었어 계속 물어보긴 해요 지금 한창 예쁠 때라서 너무 눈에 밟혀요.

삶의 이유가 곧 딸들이었던 박시연! 자녀를 위해서라도 최대한 가정을 지키며 결혼 생활을 유지하려고 했지만 결국, 이혼을 선택하고 말았는데요.

박시연의 최측근은 '합의 이혼을 준비하기 전부터 남편과 별거를 시작한 걸로 안다'며 '아이에게 상처를 주고 싶지 않아 결혼 생활을 이어가려고 했지만 결국 안 됐다. 현재 두 딸을 박시연 홀로 키우고 있다'고 귀띔했습니다.

2000년 미스코리아 서울 미 출신으로 연예계 데뷔 후,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박시연! 특히 2012년 결혼 직후 영화 [간기남]에 출연하며 파격 노출을 마다지 않는 연기로 관객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죠.

[현장음: 박시연]

사실 부담스럽기도 하고 지금까지 노출을 하지 않았었기 때문에 힘들었지만 감독님, 희순 오빠와 대화를 치열하게 했던 것 같아요

당시 신혼 여행도 미룰 만큼 작품에 열정을 보였지만, 이듬해 연예인 프로포폴 사건에 휘말리며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요. 박시연은 자신이 힘들 때 남편과 딸들이 가장 힘이 됐다며 가족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현장음: 박시연]

드라마 [최고의 결혼] 제작발표회 당시 아무래도 가족이죠 가족들이 저한테 제일 많이 힘을 줬고 가족들을 보면서 힘을 내고 있고

하지만 이제는 배우이자 두 아이의 엄마로, 당당한 홀로서기에 나선 박시연! 이에 네티즌들은 '토끼 같은 두 딸..힘드시겠어요' '아이들에게도 큰 상처없이 잘 마무리되길바랄게요'라며 그녀를 응원했습니다.

박시연은 현재는 케이블 예능 프로그램 [로맨스의 일주일 3] 여배우 편에 출연하며 도도한 이미지 대신 순수하고 소탈한 모습으로 사랑받고 있는데요.

[현장음: 박시연]

드라마 [최고의 결혼] 제작발표회 당시 죄송한 마음도 있고요. 제 자리에서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연기자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비온 뒤 땅이 굳듯, 힘든 시간을 꿋꿋이 이겨내는 더욱 성숙한 배우 박시연씨의 모습을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