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바로 어제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개그맨 이휘재 씨가 아버지를 위한 특별한 무대로 시청자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는데요.
그리고 또 어떤 장면들이 눈길을 끌었을까요?
지난 한 주간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지금 시작합니다.
리포트
웬만한 일에는 끄떡없던 강심장 혜영이 문자 한통에 사색이 됐습니다!
녹취 류수영(차정환 역) : "아, 왜 그래? 뭔데 그래? 무슨 일이야?"
가족에게 비밀로 해 왔던 동거 사실을 막냇동생에게 들키고 만 것인데요.
녹취 이유리(변혜영 역) : "너... 입 다물어줘. 엄마, 아빠껜."
녹취 류화영(변라영 역) : "언니! 세상엔 비밀로 할 수 있는 일과 없는 일이 있어 이 일은!"
녹취 이유리(변혜영 역) : "너 원하는 게 뭐야? 000 신상백?"
막내 라영의 입막음을 한 뒤, 마음 편히 데이트를 즐기는 혜영과 정환.
하지만 그녀가 잊고 있었던 것이 있습니다.
바로 동생의 입이 깃털보다 가볍다는 사실!
녹취 류화영(변라영 역) : "그렇게 요란 딱딱하게 독립해서 나간 게 다 남자랑 동거 하려고 그런 거더라고."
결국, 엄마 영실까지 알게 됐는데요.
직접 눈으로 보고도 믿기 힘든 상황에 그저 망연자실한 영실입니다.
녹취 김해숙(나영실 역) : "다른 사람도 아닌 네가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
차정환의 상황도 별반 다르지 않았는데요.
녹취 송옥숙(오복녀 역) : "헤어져! 그리고 오늘부터 당장 집으로 들어와!!!"
반대가 거세질수록 애틋해지는 것이 또 연인 관계 아니겠습니까?
녹취 류수영(차정환 역) : "하루 만에 얼굴 많이 상했네."
녹취 이유리(변혜영 역) : "선배, 괜찮아?"
졸지에 로미오와 줄리엣이 된 두 사람은 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까요? 이번 주도 놓치지 마세요.
녹취 김동건 : "오늘 저는 아주 특별한 손님을 한 사람 소개하려고 그럽니다."
‘가요무대’ 비공개 무대에 오른 쌍둥이와 휘재 아빠.
녹취 이휘재 : "♬근심을 털어놓고 다함께♪"
녹취 이서언 : "♬차차차♪"
녹취 이휘재 : "♬슬픔을 묻어놓고 다함께♪"
녹취 이서준 : "♬차차차♪"
주거니, 받거니~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는데요.
사실 오늘 무대의 주인공은 쌍둥이가 아닌데요~
바로 이휘재 씨가 자신의 아버지를 위해 특별 이벤트를 마련한 겁니다.
녹취 이휘재 : "아버지가 그러니까. 방에만 계세요. 아버지의 유일한 낙은 항상 가요무대를 틀어놓으세요."
하지만 아들의 깜짝 선물에도 큰 반응이 없는 아버지인데요.
녹취 이휘재 : "누... 누군지 알겠어요?"
녹취 이휘재 아버지 : "저 사람은 모르겠는데?"
녹취 이휘재 : "모르겠다고요? 누군지 모르겠다고요?"
녹취 이휘재 아버지 : "저 노래는 내가 알아."
태산보다 더 커 보였던 아버지의 약해진 모습에 가슴이 먹먹해진 이휘재 씨.
끝내 눈물을 흘리며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습니다.
부모이자 또 자식이기도 한 슈퍼맨들의 이야기는 이번 주에도 계속 됩니다.
음악인으로, 또 방송 엠씨로 종횡무진 활동 중인 유희열 씨!
이번에는 자신이 운영하는 소속사의 수장으로서 소속사 아티스트들과 등장했는데요.
과연, ‘사장님 유희열’은 어떤 모습일까요?
녹취 이장원 : "저희 식구들이 다 맘 놓고 하고 싶은 음악.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최고의 환경을 제공해 주고 계십니다."
녹취 유재석 : "아니, 지금 기업 홍보 CF가 아니에요."
녹취 박명수 : "벤처기업 탐방이 아니에요!!!"
이장원 씨의 달콤한 멘트로 기분 좋은 출발을 한 유 대표님~!
하지만 그의 미소는 오래 가지 못했습니다.
녹취 권진아 : "근데 또 독설 날릴 때는 또 엄청!"
녹취 유재석 : "뭐라고 독설을 날리세요?"
녹취 권진아 : "오디션 프로그램 할 때보다 훨씬 더 엄청 독하게. 그래서 막 잠도 못자고 막 체하고 그랬어